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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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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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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회전근개파열의 원인

회전근개 질환이란?
어깨 주위 근육 중에 어깨를 들고 돌리는 4개의 힘줄을 “회전근개” 라고 하며, 이들 힘줄이 끊어져 통증이 있고 팔을 움직이는 힘이 약해지는 병으로, 성인의 어깨에 발생하는 만성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이유 없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어깨의 통증이 오거나, 목 부위가 뻐근하도록 아플 때는 일단 어깨 힘줄의 파열을 의심해야 하며, 때로는 팔이 저린 느낌을 호소하기도 하여 목 디스크와 혼동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외상, 퇴행성 변화, 반복적 사용으로 인한 충돌증후군, 불안정성, 염증성 질환 등 매우 다양합니다.

증상 및 진단

멀리 있는 물건을 집기 위하여 손을 뻗치거나, 물건 들어올리기, 머리 빗질하기, 양치질 하기, 심한 경우에는 식사중에도 어깨의 통증을 느끼게 되며 특히, 주간 보다는 누운 자세를 취하게 되는 야간에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으로 새벽에 잠을 깨기도 합니다. 어깨에서 견봉하 점액낭의 비후, 회전근 개의 파열단, 견봉의 자라난 뼈 또는 상완골 대결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서로 마주치고 비비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운동 제한이 심하여 손을 등 뒤로 보내기가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되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어깨의 근력이 감소하고, 오래되면 근위축이 진행하여 등 뒤의 견갑골 부위가 움푹 들어가게 됩니다.
환자의 증상 및 어깨 전문의의 진찰소견, 방사선 사진 또는 초음파 검사로 회전근 개 손상이 의심되면 더욱 정밀한 검사로 MRI 검사를 시행하여 파열의 위치, 크기 및 정도를 나누어 치료방침을 결정합니다.

치료법 및 수술

힘줄 부분 파열되면 대부분에서 2~3개월 간 약물치료 및 운동 치료를 시행하여 호전되지만,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게 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힘줄이 완전 파열되면 60세 이하의 비교적 젊고 활동적인 연령에서는 통증 및 기능장애가 심하므로 조기에 적극적으로 수술을 시행하며, 60세 이상에서는 먼저 약물치료 및 운동 치료를 시행하고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수술은 먼저 관절 내시경으로 관절의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한 후,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견봉성형술(손상된 힘줄의 상방에 있는 견봉 전외측의 돌출된 뼈를 절삭기로 깍아 힘줄과 뼈가 접촉되지 않도록 함)을 시행하고, 힘줄 두께의 50% 미만 부분 파열이 있으면 힘줄의 손상된 부위를 다듬고, 힘줄 두께의 50% 이상 부분 파열이 있거나 완전파열이 발견되면 봉합나사못을 이용하여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여 튼튼한 힘줄로 만들어 줍니다. 힘줄 파열의 상태와 크기에 따라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의사의 경험입니다.


회전근개파열 수술 전, 후
회전근개파열 수술 전, 후 X-ray
회전근개파열 수술 전, 후 X-ray